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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 무대를 누비는 유럽파 공격수들이 나란히 ‘한가위 축포’에 도전한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23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나흘 전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시즌 첫 선발 출전에 나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 그는 시즌 4경기이자 리그 3경기 만에 마수걸이포에 도전한다.

특히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유독 강했던 상대여서 손흥민의 ‘첫 골’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황희찬(함부르크SV)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23일 오후 8시30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얀 레겐부르크와의 독일 2.분데스리가(2부) 6라운드 홈경기 출전을 준비 중이다.

앞서 디나모 드레스덴전에서 독일 진출 이후 2경기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2경기 연속골을 통해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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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이청용(보훔)은 독일 2.분데스리가를 무대로 ‘코리안 더비’를 치른다. 무대는 22일 오후 8시 독일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리그 6라운드다.

독일 진출 이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단숨에 팀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은 이재성은 지난달 12일 하이덴하임전 이후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된 뒤 가까스로 보훔에 새 둥지를 튼 이청용도 이날 첫 선발 출전과 첫 골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밖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성용은 22일 오후 11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경기 출전을 준비한다.

▲추석 연휴 유럽파 주요 경기 일정

* 22일 오후 8시 : 홀슈타인 킬(이재성) vs 보훔(이청용)
- 중계 : JTBC3 FOX SPORTS

* 22일 오후 11시 : 크리스탈 팰리스 vs 뉴캐슬(기성용)
- 중계 : SPOTV2

* 23일 오전 1시30분 : 브라이튼 vs토트넘(손흥민)
- 중계 : SPOTV2, SPOTV NOW

* 23일 오후 8시30분 : 함부르크(황희찬) vs 레겐부르크
- 중계 : JTBC3 FOX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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