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추첨에 따라 ▶전남드래곤즈-아산무궁화(2부) ▶목포시청(실업)-대구FC ▶울산현대-김해시청(실업) ▶수원삼성-제주유나이티드(이상 왼쪽이 홈팀)가 각각 대회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8강전은 내달 3일 낮 시간대에 단판승부로 펼쳐진다. 킥오프 시각은 추후 확정된다.
다만 수원-제주전 일정은 내달 2일에 열리는 수원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일정 때문에 내달 3일이 아닌 다른 날 열린다. 일정은 두 구단 간 협의 후 결정된다.
4강 대진은 추후 추첨을 통해 다시 결정되며, 4강전까지는 모두 단판승부로 펼쳐진다. 결승전만 홈&원정 방식으로 두 차례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3억원의 상금과 트로피, 메달, 그리고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디펜딩 챔피언은 울산.▲2018 FA컵 8강 대진(왼쪽이 홈팀·시간 미정)
전남드래곤즈 vs 아산무궁화 (10월 3일, 광양축구전용구장)
목포시청 vs 대구FC (10월 3일, 목포축구센터)
울산현대 vs 김해시청 (10월 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수원삼성 vs 제주유나이티드 (미정,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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