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이재성은 26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레겐스부르크 콘티넨탈 아레나에서 열리는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2018~2018 독일 2.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적 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3도움)를 기록 중인 이재성은 이날 경기를 통해 또 한 번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이재성은 지난 함부르크SV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뒤, 이어진 하이덴하임전에서는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나아가 1860뮌헨(3부)과의 DFB포칼(컵대회)에서도 이재성은 팀의 3-1 완승을 이끄는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또 다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최근 가파른 기세 속에 현지 언론 역시 이재성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독일 키커는 이날 이재성이 4-2-3-1 전형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니 제라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이재성과 다비드 킨솜비, 킹슬리 쉰들러가 2선에 포진하는 형태다.

한편 이재성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홀슈타인 킬과 얀 레겐스부르크의 경기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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