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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이 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시간이 빠르게 돌아가게 됐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태용 감독을 이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로 벤투 감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가 재임기간이다.

벤투 감독은 이제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써 공식적인 활동을 한다. 이를 위해서 오는 20일 오전 한국으로 입국한다. 여기서는 짧은 소감 정도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후 22일에는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써의 포부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어 27일에는 9월 A매치인 코스타리카-칠레전에 나설 선수를 발표한다. 자신의 첫 대표팀을 발표하는 자리.

이후 9월 3일 파주 NFC에 대표팀은 처음 소집돼 훈련에 돌입한다. 약 나흘간의 훈련 후 7일 고양에서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경기를 통해 벤투 감독은 공식적으로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데뷔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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