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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바레인전에 나설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은 모두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격돌한다.

한국은 나상호(광주FC)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최전방에 포진하는 3-5-2 전형을 가동한다. 그 뒤를 황인범(아산무궁화)가 받치고, 이승모(포항스틸러스)와 장윤호(전북현대)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좌-우 측면 윙백 역할은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와 김문환(부산아이파크)이 맡는다. 황현수(FC서울)와 김민재(전북) 조유민(수원FC)가 스리백을 구축하고, 조현우(대구FC)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손흥민 이승우 등은 벤치에서 대기하면서 후반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한편 피파랭킹에서는 한국(57위)이 바레인(113위)보다 월등히 앞서고, 역대전적 역시 10승4무2패로 한국이 우위다. 역대 아시안게임 맞대결에서도 3승1무로 한국이 더 강했다.

한국-바레인전은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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