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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앙토니 마르시알(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도중 두 번째 아이의 탄생을 직접 보기 위해 프랑스로 돌아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마르시알은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도중 선수단을 이탈했다. 마르시알은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뒤늦게 이 소식을 통보해 마찰을 빚었다.

맨유 구단에서 직접 무리뉴 감독의 허락 여부 사실을 밝히지 않았지만 마르시알에게 2주치 주급에 해당하는 18만 파운드(약 2억6500만원)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무리뉴가 이번 주 초반 마르시알에게 팀에 복귀해 전력 손실이 많은 스쿼드에 보탬이 되어 주기를 요청했음에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르시알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메시지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아이의 엄마는 괜찮아졌다. 점차 호전될 것이다”며 “언제나 나에게 가족이 먼저다. 내일 맨체스터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한편 마르시알은 2013년 AS 모나코 FC에 입단 후 2015년부터는 맨유에서 활동 중이다.

앙토니 마르시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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