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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해리 케인(토트넘)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포함해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남자선수 후보로는 지난 2회 연속 수상한 호날두를 비롯해 메시, 케인,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덴 아자르(첼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라파엘 바란,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뽑혔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후보 명단에서 제외돼 자존심을 구겼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네이마르는 지난해 메시가 있던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부상 악재와 이기적인 플레이 논란 등을 겪으며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작은 충돌에 큰 고통을 호소하는 '할리우드 액션'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FIFA는 9월 초 3명의 최종 후보를 정한 뒤 각국 대표팀 감독 투표, 각국 대표팀 주장 투표, 팬 투표, 미디어 투표(가중치 각 25%)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9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발표한다.

한편 FIFA 올해의 감독 1차 후보로는 즐라트코 달리치(크로아티아 대표팀), 디디에 데샹(프랑스 대표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외 8명이 이름을 올렸다.

FIFA는 이 밖에도 올해의 여자 선수, 올해의 여자 감독, 올해의 골키퍼, 푸스카스상(가장 멋진 골), 팬 어워드 상 수상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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