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크로아티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로아티아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제실점 이후 10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0의 균형을 먼저 깨트린 쪽은 프랑스였다. 전반 18분 앙투안 그리즈만(AT마드리드)의 프리킥이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의 머리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끌어 올리던 크로아티아로서는 뼈아픈 실점이었다.

전열을 재정비한 크로아티아는 10분 만에 균형을 다시 맞췄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문전으로 공이 흘렀고,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10분 새 한 골씩 주고받은 두 팀은 전반 30분 현재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