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 모두 변칙도, 승부수도 없다. 이번 대회를 관통하는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첼시)를 필두로 블레이즈 마튀이디(유벤투스) 앙투안 그리즈만(AT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은골로 캉테(첼시)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흡을 맞춘다.
루카스 에르난데스(AT마드리드)와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벤자민 파바르(슈투트가르트)는 수비라인을,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크로아티아 역시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안테 레비치(프랑크푸르트)가 그 뒤를 받치는 4-2-3-1 전술로 맞선다.
마르첼로 브로조미치(인터밀란)와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가 중원에 포진하고, 이반 스트리니치(삼프도리아)와 도마고이 비다(베식타스) 데얀 로브렌(리버풀) 시메 브르살리코(AT마드리드)가 포백라인을, 다니엘 수바시치(AS모나코)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한편 프랑스는 이번 결승전이 1998년(우승)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다. 크로아티아는 사상 처음이다. 피파랭킹은 프랑스(7위)가 13계단 더 높고, 역대전적에서도 3승2무로 앞서 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