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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바히드 할리호지치(66)가 한국행을 선택할까.

알제리 일간지 에나하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알제리축구협회는 에르베 레나르(50)를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며 "알제리는 모로코에 20만유로(약 2억 6200만원)의 위약금을 낼 생각이다"고 전했다.

현재 모로코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레나르는 모로코의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으로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따라서 알제리가 레나르를 데려올 경우 위약금을 내야한다.

알제리축구협회는 과거 대표팀을 이끌었던 할리호지치의 복귀에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협상의 결렬로 차선책이었던 레나르를 선택한 것이다.

알제리가 점해뒀던 할리호지치는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으로부터 경질 된바있다. 알제리와의 협상 결렬로 그는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됐다.

한편 언론을 통해 한국 국가대표 외국인 사령탑 후보 중 할리호지치가 거론됐다. 따라서 알제리의 레나르 선임으로 할리호지치의 미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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