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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프랑스와 벨기에가 정규시간 동안 1-1로 비길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윈 등 유럽 7개 베팅업체들이 1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두 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공개한 예상스코어 배당률에 따르면 1-1 무승부 배당률이 6.22배로 가장 낮았다.

이는 1만원을 1-1 무승부에 걸고, 실제로 정규시간 동안 1골씩 주고받을 경우 6만22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다양한 스코어 가운데 1-1 무승부에 배당률이 가장 적게 책정됐다는 점은 그만큼 베팅업체들이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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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프랑스의 1-0 승리(8.42배)였다. 그 뒤를 0-0 무승부(9.16배) 벨기에 1-0 승리(9.52배) 프랑스 2-1 승리(9.65배)가 이었다.

베팅업체들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가능성과 함께 1골차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셈이다.

한편 피파랭킹에서는 벨기에(3위)가 프랑스보다 4계단 높은 가운데, 역대전적에서도 벨기에가 30승19무24패로 앞서 있다.

두 팀의 월드컵 4강전은 MBC, SBS,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준결승) 대진표 및 일정. 그래픽=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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