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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전 축구대표팀 공격수 지동원(27)이 독일 분데스리가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복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지동원 측은 "지동원이 임대 생활을 마치고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했다"며 "전지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지동원은 실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2부리그인 SV 다름슈타트 98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후 지동원은 6개월간 16경기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부 리그 강등 위기에 놓였던 다름슈타트를 구출했다.

또한 코칭스태프가 다름슈타트 회장 뤼디어 프리츠에게 지동원의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처리를 부탁할 정도로 다름슈타트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다.

하지만 지동원은 임대 이적 전 아우크스부르크와 1년 재계약한 바 있기 때문에 예정대로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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