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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러시아전에 나설 이집트의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선발로 출전한다.

이집트축구협회는 2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두고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이집트는 마르완 모르센(알 아흘리)을 필두로 트레제게(카심파사) 압달라 사이드(KuPS) 살라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살라는 지난 첫 경기에서 결장한 뒤 이번 경기에서 처음 선발로 나선다.

이어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날)와 타렉 하메드(자말렉)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모하메드 압셀-샤피(알 파테흐) 알리 가브르, 아흐메드 헤가지(이상 웨스트 브롬) 아메드 파티가 수비라인을, 모하메드 엘-세나위(이상 알 아흘리)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이집트는 앞선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0-1로 졌다.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대파했다. 피파랭킹에서는 이집트(45위)가 러시아(70위)보다 우위. 두 팀의 맞대결은 SBS와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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