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대구=이재호 기자] 한국에 0-2로 패한 온두라스의 카를로스 라몬 감독이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월드컵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손흥민, 문선민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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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투톱에 이승우의 A매치 데뷔전으로 관심 받은 이날 경기는 후반 15분 이승우의 도움을 받은 손흥민의 왼발 중거리포와 후반 27분 황희찬의 왼쪽 돌파에 이은 A매치 데뷔전을 가진 문선민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온두라스의 카를로스 라몬 감독은 "팽팽한 경기였다. 온두라스는 훈련과 전략적으로 부족함이 없었지만 한국을 상대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 온두라스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라몬 감독은 "온두라스도 많은 훈련을 했지만 피로누적이 컸다. 이승우 선수는 노련한 선수못지 않게 좋은 기량을 보여줘 주목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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