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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 상금으로만 1550만 유로(약 195억원)를 받게 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에프 NSC 올림피스키에서 열린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과 가레스 베일의 멀티골을 앞세워 사디오 마네가 1골을 만회한 리버풀을 3-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대회 새 역사를 썼다. 통산 우승 횟수(13회)에서도 2위 AC밀란(7회)과의 격차를 더 벌리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는 195억원의 우승 상금도 받게 됐다. 이는 4강 진출 수당(750만 유로·약 95억원)이나 8강 진출 수당(650만 유로·약 82억원)과는 별개로, 결승전 단 한 경기만으로 벌어들인 액수다.

한편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도 1100만 유로(약 139억원)의 준우승 상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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