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27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에프 NSC 올림피스키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의 예상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UEFA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최전방에 포진하는 4-4-2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스코가 호날두와 베일의 뒤를 받치는 가운데 루카 모드리치와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이어 마르셀루와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 카르바할은 수비라인을, 케일로르 나바스는 골문을 각각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UEFA는 부상이나 징계로 인한 결장자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BBNews = News1
리버풀의 경우 4-3-3 전형으로 맞설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스리톱을 구축하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이 중원에 포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앤드류 로버트슨과 데얀 로브렌,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포백라인에 서고, 로리스 카리우스가 골키퍼 장갑을 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레알 마드리드와는 달리 엠레 찬이 등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요엘 마티프와 조 고메즈,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역시 부상 때문에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없을 것이라고 UEFA는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리버풀 예상 선발라인업(UEFA)

레알 마드리드(4-4-2) : 나바스(GK) - 카르바할, 바란, 라모스, 마르셀루 - 카세미루, 크로스, 모드리치, 이스코 - 호날두, 베일

리버풀(4-3-3) : 카리우스(GK) - 알렉산더 아놀드, 반 다이크, 로브렌, 로버트슨 - 헨더슨, 밀너, 바이날둠 - 마네, 피르미누, 살라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