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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인터밀란이 이탈리아 세리에A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면서 다음 시즌 대회 본선(조별리그)에 직행할 26개 팀도 모두 확정됐다.

UEFA(유럽축구연맹) 협회별 랭킹에 따라 각 리그에 많게는 4장, 적게는 1장씩 본선행 티켓이 배정된 가운데, 2017~2018시즌 각 리그별 순위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UEFA 협회랭킹 1~4위인 스페인과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는 각 리그 1~4위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행한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 2017~2018시즌 리그별 챔피언들도 나선다.

UEFA 랭킹 5위인 프랑스는 파리생제르망 등 리그 1~3위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이어 러시아(랭킹 6위)에서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등 1~2위 팀이, 이밖에 포르투갈과 우크라이나, 벨기에, 터키, 체코에서는 각 리그별 우승팀이 본선에 오른다.

네덜란드는 협회랭킹 13위에 그쳐 대회 본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리그 우승팀인 PSV 에인트호번은 플레이오프, 2위 팀인 아약스는 2차 예선에 각각 참가한다.

26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 6개 팀은 예선과 플레이오프 등을 모두 거친 뒤에 결정된다. 2018~2019시즌 조별리그는 8월 말 조추첨 이후 9월부터 시작된다.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팀

- 스페인(4) :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 독일(4) : 바이에른 뮌헨, 샬케04, 호펜하임, 도르트문트
- 잉글랜드(4) : 맨시티, 맨유, 토트넘, 리버풀
- 이탈리아(4) : 유벤투스, 나폴리, 로마, 인터밀란
- 프랑스(3) : 파리생제르망, 모나코, 리옹
- 러시아(2) :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CSKA 모스크바
- 포르투갈(1) : FC포르투
- 우크라이나(1) : 샤흐타르 도네츠크
- 벨기에(1) : 클럽 브뤼헤
- 터키(1) : 갈라타사라이
- 체코(1) : 빅토리아 플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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