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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반전은 없었다. 리버풀이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리버풀은 1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균형을 깨트린 리버풀은 전반 40분 데얀 로브렌, 후반 8분 도미닉 솔란케, 후반 40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연속골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5위 첼시에 승점 2점 앞선 가운데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던 리버풀은 결국 승점 75점(21승12무5패)으로 첼시(21승7무10패·승점70점)를 제쳤다.

만약 이날 리버풀이 지고, 첼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었을 경우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리버풀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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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리버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막차’를 타게 됐다. 앞서 EPL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각각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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