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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권창훈(24·디종FCO)의 득점포가 오랜만에 재가동됐다.

권창훈은 31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17~2018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1라운드에 교체출전, 투입 1분 만에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지던 후반 27분 웨슬리 사이드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단숨에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우사마 하다디의 크로스를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골로 권창훈은 지난 2월 11일 니스전 이후 5경기 만에 자신의 리그 7번째 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의 골은 다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디종은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1-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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