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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15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UEFA는 이날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전방에 포진하는 4-4-2 전형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드필드진에는 안드레 고메스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 파울리뉴가 포진하는 형태다.

이어 호르디 알바와 사무엘 움티티,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 로베르토가 수비라인을,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데니스 수아레스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고 UEFA는 덧붙였다.

원정팀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를 중심으로 에당 아자르와 윌리안이 전방에 포진하는 3-4-3 전형으로 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UEFA는 또 마르코스 알론소와 은골로 캉테, 세스크 파브레가스, 빅터 모제스는 미드필드진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스리백은 개리 케이힐과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각각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팀은 지난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이번 2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8강에 오르게 된다.

만약 0-0으로 비기면 원정에서 1골을 넣은 바르셀로나가 8강에 오르고, 2-2 이상 무승부가 나오면 반대로 첼시가 8강에 진출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SPO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바르셀로나-첼시 예상 선발라인업(UEFA)

바르셀로나(4-4-2) : 테어 슈테겐(GK) - 로베르토, 피케, 움티티, 알바 - 파울리뉴, 라키티치, 부스케츠, 고메스 - 메시, 수아레스

첼시(3-4-3) : 쿠르투아(GK) - 아스필리쿠에타, 크리스텐센, 케이힐 - 모제스, 파브레가스, 캉테, 알론소 - 윌리안, 모라타, 아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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