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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과 이청용의 한국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이 약 7분 성사됐다. 손흥민은 약 2주만에 리그 출전, 이청용은 올해 첫 출전이었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해리 케인이 헤딩골을 넣으며 1-0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의 마우로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서던 윙어 자리에 에릭 라멜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시작했고 후반 35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밟았다.

이청용은 후반 42분 안드로스 타운젠드와 교체됐다.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각) 맨체스터 시티 경기에 후반 추가시간 투입된 이후 첫 출전이며 올해들어서는 첫 출전이었다.

추가시간 포함 약 7분동안 두 선수는 맞대결을 펼쳤다. 마주칠 일은 거의 없었다. 이청용은 왼쪽 윙어여서 토트넘의 오른쪽 공격을 막았고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팰리스 오른쪽 수비를 공략했다.

경기는 후반 종료 직전 케인의 결승골로 토트넘의 1-0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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