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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베팅업체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망(PSG)의 챔피언스리그 빅매치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비윈 등 유럽 15개 베팅업체들이 공개한 배당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배당률은 평균 2.34배, 무승부는 3.68배, PSG 승리 배당률은 3배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승리에 1만원을 걸고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이기면 2만3400원을 돌려받지만, PSG에 베팅하고 맞출 경우 3만원을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배당률이 PSG보다 더 적다는 것은 그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배당률 간 격차가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베팅업체들 역시도 ‘박빙’을 전제로 두 팀의 경기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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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스코어 배당률에서는 1-1 무승부 배당률이 7.84배로 가장 적었다.

그 뒤는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9.23배) 2-2 무승부(10.03배) PSG 2-1 승리(10.93배) 레알 마드리드 1-0 승리(14.54배) 레알 마드리드 3-1 승리(15.1배) 순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이상 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 등 내로라하는 공격수들이 즐비한 만큼, 두 팀의 맞대결에도 적지 않은 득점이 나올 것이라는데 의견이 쏠린 모양새다.

한편 두 팀의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는 15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SPOTV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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