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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명문팀인 유벤투스도 관심을 보인다. 아직도 만 19세에 지나지 않는 북한의 한광성은 어린 나이에도 지속된 성장을 보이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칼치오뉴스24, 칼치오메르카토 등의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페루자로 임대가있는 한광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광성은 세리에A(1부리그) 칼리아리에서 올시즌을 앞두고 세리에B(2부리그) 페루자로 임대를 떠났다. 더 많은 주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였고 한광성은 첫 두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시즌 절반이 지난 상황에서 페루자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한광성은 리그 17경기 7골로 활약 중이다. 비록 초반의 득점 페이스를 계속해서 이어가진 못했지만 만 19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훌륭한 활약이며 이를 유벤투스 역시 눈여겨본 것으로 보인다.

칼리아리 조기 임대 복귀 등 향후 거취가 주목되는 한광성은 분명 아시아 최고의 재능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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