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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짧은 휴가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오스트리아 리그 휴식기를 맞아 잠시 귀국한 황희찬은 가족들과 조용히 시간을 보낸 뒤 최근 소속팀으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지난달 18일 리그 20라운드를 끝으로 약 한달반 가량 휴식기에 접어든 상태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황희찬은 팀 훈련에 합류, 본격적으로 후반기 준비에 나선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에 대비해 진행되는 스페인 전지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다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기나긴 재활 끝에 지난해 11월 70여일 만에 복귀한 뒤, 2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는 등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1도움)를 기록하며 빠르게 상승세를 되찾았다.

전반기까지 황희찬의 시즌 기록은 리그 12경기 4골 1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4경기 2골 등 20경기 9골 1도움이다.

황희찬은 후반기 첫 경기인 내달 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아드미라와의 리그 21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16일에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 클럽대항전인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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