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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가벼운 부상 이후 벤치명단에 복귀한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승우는 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경기에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교체카드로 활용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유벤투스전에서 어깨 부상을 이유로 대기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이승우는 이날 다시금 벤치로 복귀했다.

다만 파비오 페치아 감독은 지암파올로 파치니와 시모네 칼바노, 지안필리포 펠리촐리를 차례로 투입시켰고, 결국 이승우는 교체출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로써 이승우는 지난달 23일 우디네세전 교체 출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나폴리가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베로나는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진 채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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