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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전에 나설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2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WBA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최전방 투톱을 구축하는 3-4-1-2 전형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델레 알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벤 데이비스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윙크스, 키에런 트리피어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는 형태다.

이어 다빈손 산체스와 에릭 다이어, 얀 베르통언이 수비라인을, 우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으로 보인다.

혹은 다이어가 미드필드로 상향 배치되고, 손흥민과 알리, 에릭센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 가능성도 있다.

벤치에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무사 시소코, 무사 뎀벨레, 카일 워커-피터스, 후안 포이스, 서지 오리에, 미하엘 포름(GK)이 대기한다.

부상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던 에릭 라멜라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승점 23점(7승2무3패)으로 4위, WBA는 10점(2승4무6패)으로 17위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1승1무로 우위를 점했다.

두 팀의 경기는 SBS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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