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호주는 10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 시리아와 1-1로 비겼던 호주는 1·2차전 합산스코어에서 3-2로 승리, 아시아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됐다.
다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월드컵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호주는 북중미지역 예선 4위 팀과 홈&원정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상대는 11일 북중미 예선 최종전이 끝난 뒤 미국 또는 파나마, 온두라스 중 한 팀으로 결정된다.
만약 호주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면,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에 이어 5번째 월드컵 진출팀이 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