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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25·토트넘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영국 가디언은 13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2017~2018 EPL 1라운드 예상 선발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제외했다.

대신 가디언은 대기명단에는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시켰는데, 다만 실제로 출전이 가능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6월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도중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국내에서 수술을 받았고, 이후 소속팀에 복귀한 상태다.

한편 가디언은 이날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필두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캐슬전 토트넘 가디언 예상 라인업ⓒtheguardian.com
이어 무사 뎀벨레와 해리 윙크스가 중원에 포진하고,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수비라인을, 우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손흥민과 더불어 빅토르 완야마(무릎부상)는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선수로 분류됐고, 조르주 케빈 은쿠두와 대니 로즈, 에릭 라멜라, 키에런 트리피어는 부상으로 인해 뉴캐슬전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뉴캐슬과 토트넘의 EPL 1라운드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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