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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스페인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평점을 공개했다. 쓰라린 패배를 당한 맨유는 대부분 혹평을 면치 못했다.

스페인 아스는 9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마케도니아 스코페 필립2세 아레나에서 열린 두 팀의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 직후 양 팀 선수들에게 평점을 매겼다. 이날 경기는 카세미루-이스코의 연속골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쿠가 1골을 만회한 맨유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란히 골을 터뜨린 이스코와 카세미루, 그리고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최고평점인 3점을 받았다. 아스는 또 카림 벤제마와 라파엘 바란(이상 1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평점 2점의 준수한 평가를 내렸다.

반면 맨유는 대부분 혹평을 면치 못했다. 전반전만을 소화한 제시 린가드는 0점을 받았고,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 등은 1점에 그쳤다. 그나마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가 최고평점을 받았고, 루카쿠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2점을 받아 자존심을 지켰다.

▲레알-맨유 스페인 아스 평점(3점 만점)

- 레알 마드리드 : 나바스(2) - 마르셀루(2) 라모스(3) 바란(1) 카르바할(2) - 모드리치(2) 카세미루(3) 크로스(2) - 이스코(3) 벤제마(1) 베일(2) / 교체 : 바스케스(2) 아센시오(1) 호날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데 헤아(3) - 다르미안(1) 린델로프(1) 스몰링(1) 발렌시아(2) - 에레라(1) 마티치(1) 포그바(1) - 린가드(0) 루카쿠(2) 미키타리안(1) / 교체 : 래쉬포드(2) 펠라이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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