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부상 정보 사이트 피지오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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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25·토트넘홋스퍼)이 9월에나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리미어리그(EPL) 부상 정보 사이트인 피지오룸은 팔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복귀 시일을 9월 9일로 내다봤다.

팀 훈련에 복귀하기 전까지는 복귀 예정일이 미정이었으나, 피지오룸은 4일 가벼운 훈련에 합류한 소식이 전해진 뒤 예정일을 명시했다.

만약 실제로 9월 초 복귀하게 되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인 에버턴 원정에서나 출전이 가능하다.

이 사이 예정되어 있는 이란(31일)·우즈베키스탄(9월5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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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어디까지나 ‘예정일’이어서 복귀 시일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데일리 스타 등 현지 언론들이 “손흥민이 예상보다 빨리 훈련에 복귀했다”며 그의 빠른 회복속도를 조명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역시 “손흥민은 (부상 부위가) 팔이기 때문에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손흥민의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6월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도중 오른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뒤 국내에서 수술을 받았다.

한편 피지오룸은 기성용(29·스완지시티)의 복귀 예정일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정’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6월 무릎 염증 수술을 받은 뒤 지난달 소속팀에 복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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