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페덱스 필드에서 격돌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베스트에 가까운 선발라인업을 내세웠다. 무대는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다.
맨유는 4-2-3-1 전형으로 나선다. 로멜루 루카쿠를 필두로 제시 린가드와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커스 래쉬포드가 2선에 포진하는 형태다.
폴 포그바와 마이클 캐릭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달레이 블린트와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수비라인을,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이에 맞선 바르셀로나는 특유의 4-3-3 전형을 유지한다. 루이스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 이른바 MSN라인이 최전방에 나선다.
카를레스 알레냐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가 중원에 포진하고, 호르디 알바와 사무엘 움티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넬손 세메두가 포백라인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야스퍼 실러센이 낀다.
두 팀의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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