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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마이클 캐릭(36)이 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완장을 달게 됐다. 에버튼으로 이적한 웨인 루니(32)의 후임이다.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의 공식 발표로 주장이 된 캐릭은 지난 2006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래 12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앞서 그는 단 한 시즌(2014~2015시즌·18경기)을 제외하면 매 시즌 리그 23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등 늘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맨유에서의 통산 출전기록은 리그 314경기(17골) FA컵 33경기(1골) 유럽대항전 86경기(4골) 등이다.

캐릭은 "매우 기분이 좋다. 맨유 같은 훌륭한 클럽의 주장이 된다는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며 주장 선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시즌 맨유 주장이었던 루니는 로멜루 루카쿠(24) 이적건과 관련해 '친정팀'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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