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현장판매분 모두 팔려… 대회 3번째 매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16강전 티켓이 매진됐다.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만51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천안종합운동장의 티켓은 모두 팔린 상태다.

현장판매소는 당일 오후 3시부터 오픈하지만, 반품되는 표에 한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철저한 보안 검색을 실시하는 만큼 적어도 1시간 전까지는 경기장에 도착해야 경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장권이 매진된 것은 지난 조별리그 1차전 기니전(전주)과 3차전 잉글랜드전(수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기니(3-0승)와 아르헨티나(2-1승)를 연파한 뒤 잉글랜드(0-1패)에 져 A조 2위(승점6)로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하면 사우디아라비아-우루과이전 승리팀과 내달 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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