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종합운동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천안, 대전, 대전, 그리고 수원. 신태용호가 결승까지 오를 경우 누비게 될 전장이다.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모든 대진과 경기장이 미리 확정됐다. 어느 조 몇 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느냐에 따라 향후 일정도 자연스레 구성이 된다.

신태용호는 A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기니(3-0승)와 아르헨티나(2-1승)를 연파한 뒤, 26일 잉글랜드(0-1패)에 져 조 2위로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포르투갈과 격돌하게 될 16강전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만약 1위로 16강에 올랐을 경우 하루 더 휴식한 뒤 앞서 2경기를 치러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전을 치를 수 있었으나, 잉글랜드전 패배로 계획이 틀어졌다.

16강전에서 승리하면 내달 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8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D조1위와 B/E/F조 3위팀간의 맞대결 승리 팀이다.

이 경기마저 이기면 8일 오후 5시 대전에 머무르며 4강전까지 치르게 된다.

4강까지 오르게 되면, 자연스레 수원에서 대회를 마치게 된다. 수원에서는 내달 11일 오후 3시30분 3/4위전과 오후 7시 결승전이 연이어 열린다.

▲신태용호 경기 일정(8강 이후는 진출시)

- 16강전 : 5월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
- 8강전 : 6월 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4강전 : 6월 8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결승전 : 6월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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