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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21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대진추첨식을 열고 두 대회 4강 대진을 확정했다.

챔피언스리그는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AS모나코(프랑스)-유벤투스(이탈리아)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결승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격돌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제치고 4강에 올랐다.

두 팀은 내달 3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차전을 치른 뒤, 10일 비센테 칼데론에서 2차전을 갖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13년 만에 4강 무대를 밟은 모나코는 바르셀로나를 누른 유벤투스와 격돌한다.

두 팀은 4일 오전 3시45분 모나코 스타드 루이2세에서 1차전을 치른 뒤, 11일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유로파리그는 4강 대진은 ▶셀타 비고(스페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올림피크 리옹(프랑스)으로 구성됐다.

네 팀은 내달 5일 오전 4시5분 1차전을 치른 뒤, 12일 홈구장을 맞바꿔 2차전을 연다.

▲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AS모나코 vs 유벤투스

▲ UEFA 유로파리그 4강 대진
- 셀타비고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약스 vs 올림피크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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