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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13년 만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AS모나코(프랑스)가 대회 새로운 역사도 함께 썼다.

대회 3차예선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올라 4강까지 오른 사상 첫 번째 팀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3위에 오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모나코는 대회 3차예선부터 참가했다.

이후 모나코는 페네르바체를 1·2차전 합계 4-3(1승1패)으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오른 뒤, 비야레알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1·2차전 3-1(2승)로 승리해 본선에 합류했다.

상승세는 이어졌다. 토트넘 홋스퍼 등과 조별리그 E조에 속한 모나코는 3승2무1패(승점11) 조 1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오른 뒤, 맨체스터 시티(16강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8강전)를 차례로 꺾고 4강 무대를 밟았다.

한편 이번 대회 4강에는 모나코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가 합류했다. 4강 대진은 21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 뒤, 내달 3일과 4일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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