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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에스파뇰전에 나설 레알 마드리드의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가레스 베일(27)이 약 3개월 만에 복귀한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0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에스파뇰과 격돌한다.

지단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베일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카스 바스케스, 알바로 모라타, 마리아노 디아스를 공격수로 소집했다.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베일은 교체 투입이 유력하다.

또 미드필더는 토니 크로스와 코바시치, 카세미루, 아센시오, 이스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름을 받았고, 다니 카르바할과 페페,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 마르셀루는 수비수로, 키코 카시야와 야네스, 루카 지단은 골키퍼로 각각 소집됐다.

주중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카림 벤제마와 루카 모드리치, 케일로르 나바스 등은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고, 세르히오 라모스와 다닐루는 부상자 리스트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승4무1패(승점49)로 바르셀로나(14승6무2패·승점48)에 승점 1점 앞선 리그 선두다. 바르셀로나보다는 2경기 덜 치른 상황이어서 그 격차를 더 벌릴 기회이기도 하다. 상대인 에스파뇰은 8승8무6패(승점32)로 리그 9위다. SPOTV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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