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4일 오후 4시 30분 일본 오사카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5위 결정전에서 마멜로디와 격돌한다.
FIF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선발명단에 따르면 전북은 4-1-4-1 전형을 들고 마멜로디전에 나선다.
이종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고무열과 한교원이 좌-우측 측면 공격수로 포진한다.
김보경과 이재성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장윤호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다.
박원재와 임종은 김영찬 최철순은 수비라인(Back4)을, 홍정남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전북은 ‘아시아 대표’로 이 대회에 나선다.
앞서 전북은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의 6강전에서 1-2로 패배, 5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전북과 마멜로디의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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