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부산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이 소통과 조화로움을 통해 명가 재건을 다짐했다.

부산은 5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 클럽하우스에서 조진호 감독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만희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새 코칭스태프, 선수단, 구단 관계자 등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최만희 대표이사가 새롭게 부임한 조진호 감독에게 부산 유니폼, 머플러, 꽃다발을 증정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부임 후 선수단과 처음 만난 조진호 감독은 “반갑다”라는 화끈한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조진호 감독은 “부산은 제2의 도시다. 무기력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승격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노력하지 않고 결과를 가져가려 해서는 안 된다. 의지를 갖고 열심히 임해주길 바란다”며 ‘프로의식’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짧고 굵은 취임식이 끝난 후, 조진호 감독과 새 코칭스태프들은 선수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악수하고 눈빛을 교환하며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