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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네덜란드가 안방에서 그리스에 덜미를 잡혔다. 프랑스와 스페인, 포르투갈은 나란히 승전보를 울렸다.

네덜란드는 2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그리스에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14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린 네덜란드는 전반 29분 코스타스 미트로글루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후 네덜란드는 빈센트 얀센을 필두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29분 지아니스 지아니오타스에 역전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같은 시각 스페인은 적지에서 벨기에를 제압했다.

스페인은 벨기에 브뤼셀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4분과 후반 17분에 터진 다비드 실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벨기에를 2-0으로 완파했다.

포르투갈 역시 안방인 포르투 에스티지우 두 베사 세쿨로에서 열린 경기에서 나니의 멀티골과 주앙 칸셀루, 베르나르두 실바, 페페의 연속골로 지브롤터를 5-0으로 대파했다.

오전 4시 이탈리아 바리 스타디오 코무날레 산 니콜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앤서니 마샬과 올리비에 지루, 쿠르자와의 연속골을 앞세운 프랑스가 그라지아노 펠레가 1골을 만회한 이탈리아를 3-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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