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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유력한 알바로 모라타(24·유벤투스) 영입을 추진중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모라타는 현재 유벤투스 소속이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 조항에 따라 2400만 파운드(약393억원)에 재영입한 뒤 이적을 추진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영국 가디언은 6일(현지시각) “첼시의 새 사령탑 안토니오 콩테가 모라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이적료는 최소 4000만 파운드(약685억원)”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모라타는 콩테 감독이 오랫동안 주시해온 선수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도 모라타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각각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제이미 바디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모라타 스스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첼시 이적은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모라타는 지난 2014~2015시즌 유벤투스로 이적, 두 시즌 동안 93경기 27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스페인의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 명단에도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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