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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안두하르 올리베르(스페인) 전 국제심판이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나온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의 골은 오심”이라고 지적했다.

29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쥬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회 결승전을 지켜본 올리베르 주심은 전반 15분 라모스의 골이 나온 직후 “득점으로 인정되면 안됐다”는 의견을 현지 언론 ‘마르카’를 통해 밝혔다.

실제로 당시 라모스는 토니 크로스의 프리킥이 가레스 베일의 헤딩으로 연결되던 순간, 상대 수비수보다 앞서 있었다.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가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장면이었다.

반면 이 주심은 후반 3분 페페의 파울로 선언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널티킥 선언 장면은 정확한 판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모스의 이 골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야닉 카라스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거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정상에 섰다.

SPOTV 중계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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