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그라나다전을 앞둔 바르셀로나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이른바 ‘MSN라인’이 선봉에 선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리는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그라나다와 격돌한다.

현재 승점88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를 이길 경우 자력 우승, 무승부 이하의 성적을 거둘 경우 같은 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이기지 못해야 우승이 가능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사실상 최정예 멤버를 앞세워 ‘자력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네이마르와 수아레스, 메시가 전방에 나서는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중원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가 포진하고, 호르디 알바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헤라르드 피케, 다니 알베스가 수비라인을,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베스트 전력이다.

벤치에는 호르디 마십 골키퍼를 비롯해 제레미 마티유, 알레이스 비달, 세르히 로베르토, 무니르, 하피냐, 아르다 투란이 앉는다.

경기는 14일 오후 11시 50분부터 KBSN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