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서포터즈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5년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청춘FC가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한해 마무리를 했다.

청춘FC는 지난 12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보육원에 방문해 아이들을 상대로 일일 축구교실을 열었다.

오전부터 청춘FC 선수단은 공식 서포터즈 들과 함께 서울시 강남구에 집결, 버스를 타고 아산시 소재 보육원으로 향했다. 보육원 도착 후, 온양 신정중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축구 수업을 진행했고 서포터즈들은 보육원에서 벽지 도배, 페인트 칠, 요가 수업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보육원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 K리그, 내셔널리그 입단을 위한 테스트로 인해 청춘FC 선수들이 전원 참석은 못했지만,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사랑을 베풀자는 마음으로 왔다가 아이들 덕분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에너지를 얻어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청춘FC 최연장자인 천국회는 “동생들이 입단 테스트로 인한 중요한 시기임에도 시간을 내 뜻 깊은 활동 같이 참여해 너무 고맙습니다. 방송 끝난 후에도 팬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자리를 마련해 준 서포터즈 여러분들에게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청춘FC 선수들에게 지속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춘FC 서포터즈 제공
청춘FC는 선수단은 이번 달 27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홍명보 장학재단이 여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에 청춘FC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한 염호덕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다시 모인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