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5년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청춘FC가 충남 아산시에 있는 보육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청춘FC 선수단은 12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시 소재 보육원을 방문해 부모가 없는 고아들을 상대로 축구 클리닉 및 애육원 청소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방송 종료 후, 현재 K리그 챌린지, 내셔널리그 테스트가 진행중인 상황이지만, 2015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시기는 지금이라고 생각해 바쁜 와중에도 서울시 강남구에 집결, 버스를 이용해 함께 움직일 예정이다.

한편, 소식을 들은 청춘FC 서포터즈 들도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애육원에 필요한 젖병, 세탁세제, 청소도구 등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청춘FC 선수들이 돌봐줄 수 없는 영유아들을 돌봐줄 예정이다.

청춘FC 최연장자인 천국회는 “방송이 끝난 후에도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 생각했고 이번 기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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