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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9월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나설 A대표팀의 등번호가 발표됐다.

지난 28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9월 5일 베네수엘라, 8일 우루과이와 치르는 평가전에 나설 A매치 대표팀 등번호를 발표했다.

등번호 1번은 이범영이 아닌 김진현이 부여받았다. 2년 10개월여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차두리는 등번호 5번을 받으며 소속팀 서울에서의 번호와 같은 번호를 받게 됐다.

눈길을 끈 7번과 10번은 신예 선수들이 부여받았다. 7번에는 첫 대표팀 소집이 된 한교원이, 10번에는 최근 중동으로 이적한 조영철이 받았다.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등 해외파들은 브라질월드컵에서 쓰던 번호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이번 대표팀 승선으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 가입을 앞둔 이동국은 자신의 등번호로 알려진 20번을 받으며 No.20의 복귀를 알렸다.

한편 이번 A매치는 신태용 코치가 주축으로 구성된 한국 코칭스태프가 대표팀을 이끈다.

▶9월 A매치 대표팀 등번호

GK 김진현 1번, 이범영 21번
DF 김창수 2번, 김주영 3번, 김영권 4번, 차두리 5번, 곽태휘 6번, 이용 12번, 임채민 22번
MF 한교원 7번, 이명주 8번, 손흥민 9번, 구자철 13번, 한국영 14번, 박종우 15번, 기성용 16번, 이청용 17번, 남태희 18번, 김민우 19번
FW 조영철 10번, 이근호 11번, 이동국 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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