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주요행사 선수단 방문-홈경기 단체 관람 등 협력 계획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지역사회 학교와 유대 관계를 맺고 축구를 통한 건강한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세무고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

인천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오후 2시 세무고 교장실에서 연고 의식 강화와 홈경기 흥행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무고 이재옥 교장과 조동암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배승진, 문상윤, 조수혁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기관은 ▲교내 주요행사 선수단 방문 ▲1선수 1학급 자매결연 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활동 수시 시행 ▲홈경기 단체 관람 ▲학교 발전기금 전달 및 기자재 기부 등 기타 상호 관심 분야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조동암 대표이사는 "세무고와는 지난해 홈경기 단체 관람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친밀감을 더 강화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진도 "지난 홈경기 때 단체 응원을 와준 세무고 학생들 덕분에 힘이 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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