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뮌헨에 1-0으로 이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따돌리고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대회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9분 터진 카림 벤제마의 골에 힘입어 지난 대회 우승팀 바이에른 뮌원정팀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해 초반부터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역습에서 골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점유율을 높이며 우세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습기회를 잘 살려 바이에른 뮌헨을 낚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마지막 10여분 동안 총공세에 나서 마리오 괴체, 토마스 뮐러, 필립 람 등이 날카로운 슈팅을 연이어 날렸으나 번번이 레알 마드리드의 필사적인 수비에 가로막혔다.

10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회에 가까워진 레알 마드리드와 다급해진 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오는 3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벤제마 결승골 멋지더라.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경기 아쉽다", "벤제마 결승골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경기 하이라이트 챙겨봐야겠다",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경기 벤제마 결승골이 최고다. 뮌헨 골 찬스는 많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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