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돌아서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AFPBBNews = News1
어쩔수 없는 골이었다. 그렇게 가레스 베일의 한방에 당하고 말았고 바르셀로나는 침몰할 수 밖에 없었다. 네이마르-리오넬 메시도 어쩔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4시 30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마크 바트라의 골에도 앙헬 디 마리아와 가레스 베일에게 실점하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패하며 준우승 했다.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고 메시와 네이마르를 활용한 공격도 주효하지 못했다. 기대했던 두 공격 조합은 결국 공격포인트없이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고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세리모니를 지나쳐야 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을 헹가래하며 마음껏 우승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으로 바르셀로나 선수단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우승에 흥겨워했다.

안 감독님 저희가 해냈어요!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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