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원.사진=KBS 1TV 뉴스화면 캡처
서울 도심 속 '비밀 정원' 성락원이 베일을 벗었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성락원은 조선의 전통 정원으로, 해방 뒤 사유지가 되면서 70년 가까이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다.

서울시는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정통정원인 이곳을 오는 6월 11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성락원은 월·화·토요일 주 3일만 개방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시간대별로 20명씩만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한국가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1인당 1만 원이다.

한편 한국가구박물관 홈페이지는 성락원 사전예약 영향으로, 24일 오전 7시 기준 현재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